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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벤투라 카운티에 대피 경보 발령

겨울 폭풍이 남가주에 진입하면서 23일 벤투라 카운티에 대피 경보가 발령됐다. [로이터]

겨울 폭풍이 남가주에 진입하면서 23일 벤투라 카운티에 대피 경보가 발령됐다. [로이터]

남가주에 겨울 폭풍이 다가오면서 23일 벤투라 카운티에 대피 경보가 발령됐다.

벤투라 카운티 관계자는 오는 25일 토요일 이른 아침까지 "상당한 양의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미 불안정한 지역에 홍수와 산사태가 예상되기 때문에 일부 지역에 대피령을 발동한다고 설명했다.

대피 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노스 포크와 카미노 시엘로, 오하이를 포함한 페어뷰 로드 북쪽 지역의 마틸리하 캐년 로드 ▶오하이의 샌안토니오 크릭과 올드 크릭 로드 인근 크릭 로드 ▶캠프 샤페 인근 카지타스 비스타 로드의 캠프 샤페 등이다.



대피 경보는 25일 오전 10시까지 유효하며 상황에 따라 경보 마감 시한은 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다.
벤투라 카운티 주민은 지역 소방서에서 무료로 모래주머니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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