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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평년보다 따뜻한 시카고, 이번주 눈폭풍 예보 외

#. 평년보다 따뜻한 시카고, 이번주 눈폭풍 예보
 
[로이터]

[로이터]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가 시카고를 포함한 중서부 지역에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중서부 일부 지역에 눈폭풍이 예보됐다.  

 
연방 기상청에 따르면 시카고는 20일 낮 최고 기온이 화씨 46도를 기록해 4일 연속 40도 이상을 나타냈다. 이처럼 평년보다 따뜻한 2월 날씨는 평균 기온이 6도 이상 올랐고 작년과 비교하면 7도 이상 높았다.  
 
올 겨울은 시카고에서 기상 관측이 처음 시작된 1871년 이후 상위 10%에 해당할 정도로 온화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22일부터 시카고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동반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지역에 따라서는 22일 저녁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기상 악화가 나타날 수 있어 피해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1.5인치다. 바람은 최대 시속 35마일까지 불 것으로 전해졌는데 특히 23일에는 최고 풍속이 시속 50마일에 달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로키산맥 동쪽부터 오대호 연안 북쪽 지역까지를 포함하는 16개 주에서 눈폭풍을 동반한 악천후를 예보했다. 눈이 예상되는 지역에는 일리노이와 위스콘신 경계 지역도 포함되며 최대 예상 적설량은 1피트다.  
 
특히 시카고 지역은 눈보다는 내린 비가 얼면서 도로가 미끄러워질 것으로 보여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한편 앞으로 2주 간 시카고 지역은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월 중순까지와 비슷한 기온이 될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주에는 평년 기온에 비해 3도 높은 수준이지만 다음 주는 1도 정도 높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앞으로 보름 간은 평년에 비해 추운 날씨가 단 4일 정도에 그치는 등 갑작스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Nathan Park 기자  
 
 
 
#. 시카고 오토쇼에 총기 갖고 온 20대 남성 체포
 
북미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시카고 오토쇼에 총기를 갖고 온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경 시카고 오토쇼가 진행되고 있던 다운타운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총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문제의 남성(22)을 체포하고 그가 갖고 있던 총기도 회수했다.  
 
이 남성이 총기를 소지한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불법 무기 사용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매년 약 20만명의 관객이 참석하는 시카고 오토쇼는 지난 9일 미디어 프리뷰를 시작으로 개막해 지난 20일 막을 내렸다. Kevin Rho 기자  
 
 
#. 우편물 4만파운드 실은 트럭 고속도로서 전복
 
 
인디애나 주 북서부 I-65 고속도로에서 4만 파운드의 우편물을 실은 트레일러 트럭이 사고로 넘어져 우편물들이 고속도로에 흩어지면서 대규모 우편 배달 지연이 예상된다.  
 
트럭 운전자는 음주운전 및 규제 약물 소지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교통 사고 현장에서 운전자가 갖고 있던 하얀 가루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최정인 인턴 기자
 

J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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