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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보리교회 7대 담임목사 취임

김도일 목사 부임 2개월 만
34주년 기념 창립 감사예배
장로ㆍ안수집사ㆍ권사 임직

샌디에이고 갈보리 장로교회의 제 7대 담임으로 취임한 김도일 목사(맨앞줄 가운데)가 새로 취임한 재직들과 단상에사 포즈를 취했다. [갈보리 장로교회 제공]

샌디에이고 갈보리 장로교회의 제 7대 담임으로 취임한 김도일 목사(맨앞줄 가운데)가 새로 취임한 재직들과 단상에사 포즈를 취했다. [갈보리 장로교회 제공]

샌디에이고 갈보리 장로교회의 새 담임목사로 김도일 목사가 취임했다.
 
이 교회는 지난 19일 '제 34주년 기념 창립 및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는데 이날 예배에서 제 7대 담임으로 청빙된 김 목사가 공식 취임했다. 이날 예배에는 증경 총회장이자 이 교회 담임을 역임한 한기홍 은혜한인교회 담임목사와 미주 노회장인 이동준 목사를 비롯한 교단의 주요 관계자와 김진현 샌디에이고 교역자협의회장 등 지역 한인교계의 주요 리더들이 다수 참석해 김 목사와 신임 재직들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신임 담임목사는 "샌디에이고 갈보리 교회의 제 7대 담임으로 취임하게 된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특히 지난 30여 년간 오직 하나님의 나라 확장과 복음전파 그리고 교회의 성장과 부흥을 위해 수고하시고 섬김을 몸소 실천하신 원로 장로님들과 권사님들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면서 "주님께서 맡겨 주신 거룩한 직을 충성되게 잘 감당하도록 애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궁극적으로 보이실 영광과 하나님 나라에서 우리가 누리게 될 기쁨과 환희가 무엇 인지를 가늠케 하고 그것을 소망으로 삼도록 인도하는 목회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기도하고 헌신하겠다"며 "아울러서 주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의 길과 섬김의 길을 겸손히 걸어 가기를 다짐하며 언제나 그렇게 목회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격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교인들에게 당부했다.
 
뉴저지 온누리교회의 부목사를 역임한 김 목사는 지난해 9월 이 교회 공동의회를 통해 청빙 결정을 받은 후 12월4일 부임했다.  
 


한편 이날 담임목사  취임식에 이어 신임 장로와 안수집사, 권사 등의 중직자의 취임식도 개최됐는데 새로 취임한 재직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원로장로: 송대인 ▶사역장로: 권영구, 김재윤 ▶시무장로: 김영철, 주원규, 최마영 ▶안수집사: 권성길, 부정현, 이병한, 이세린, 이신행 ▶명예안수집사: 김종길  ▶시무권사: 강명희, 강미선, 길신재, 김계희, 김미형, 김은영, 김정숙, 박혜진, 서은수, 이승연, 이정선, 임난희, 정연선, 정희라, 하미애 ▶명예권사: 김정옥, 윤춘영, 이은숙, 임길순.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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