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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전 부사장 한인 댄 김, 연방 반도체지원팀 합류

정부가 반도체지원법(CHIPS and Science Act)에 따른 보조금 지원을 감독하기 위해 구성한 조직에 전 SK하이닉스 미주 부사장 출신 한인이 참여한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연방 상무부는 최근 댄 김 전 SK하이닉스 미주 부사장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이른바 ‘반도체 팀’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이자 전략기획·산업분석 책임자로 임명했다.
 
이번 반도체 팀은 작년 8월 미국 의회를 통과한 반도체법에 따라 반도체 제조와 연구를 위해 지원되는 527억 달러의 보조금을 감독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팀에 참여하게 된 댄 김은 한국 이민 1세대로 브리검영대학교에서 학사,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무역협회에서 선임 이코노미스트로 일했고 이후 5년간 미국 ITC에서 근무했다.
 


2020년부터 2021년 3월까지는 퀄컴에서 경제 전략 책임자로 일한 뒤 SK하이닉스 미주 법인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해 12월까지 부사장직을 역임했다.
 
상무부는 “댄 김은 미국 정부와 업계에서 고위직을 지내면서 반도체 산업과 관련된 경제 경쟁력과 국가 안보 문제에 고유한 전문성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상무부 반도체 팀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세계적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인 KKR에서 25년간 근무한 토드 피셔가 맡았다.
 
레베카 캘러핸 연방 하원 과학·우주·기술위원회 전임 보좌관, 모건 드와이어 전임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 앤드루 쿠리츠키스 스테이트스트리트 코퍼레이션 전 최고위험책임자(CRO)와 1984년부터 2005년까지 골드만삭스에서 일했던 브래드 코닉, 전자설계자동(EDA) 업체 시놉시스의 부사장 출신 마이크 오브라이언 등도 참여했다.
 
상무부는 이번 달 중으로 첫 번째 자금 지원 계획을 공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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