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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브리핑] 흑인 웹사이트 라이트풋 공식 지지에 윌슨-킹 비판 외

#. 흑인 웹사이트 라이트풋 공식 지지에 윌슨-킹 비판
 
로리 라이트풋 현 시카고 시장에 대한 한 흑인 커뮤니티의 공식 지지(endorsement)가 다른 흑인 후보들의 불만을 불러왔다.  

 
시카고 흑인 커뮤니티 웹사이트 '은디고'(N'Digo)는 최근 라이트풋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하고 '자리를 지키자'(Let's Keep the Seat)라는 내용의 서한을 공개했다.  
 
은디고는 이 서한에서 "이번 시장 선거에는 너무 많은 흑인 후보들이 출마했다"며 "이런 현상은 흑인 유권자들의 표만 갈라놓을 뿐이고, 이번 선거서 흑인 후보 중 유일하게 당선될 가능성이 있는 라이트풋에게 괜한 장애물이 될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장 후보로 나선 사업가 윌리 윌슨은 "은디고의 주장은 흑인 커뮤니티를 향한 모욕이다"며 "라이트풋은 인종 카드를 이번 선거서 사용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최근 노스웨스턴대학이 실시한 설문조사서 윌슨은 라이트풋(3위)에 이어 4위를 기록했지만 지지율 차이는 오차범위 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시장 후보 소피아 킹 시의원도 "솔직히 라이트풋은 시장으로서 정말 인기가 없다"며 "모든 흑인 후보들이 그를 위해 선거를 포기한다 하더라도 라이트풋은 이번 선거서 당선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트풋은 은디고의 공식 지지 선언과 관련 "많은 사람들이 내가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생각하고 있고, 은디고는 이를 공식적인 글로 증명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 노스웨스턴대학서 쓰러진 나무에 교직원 4명 부상
 
[노스웨스턴대학]

[노스웨스턴대학]

시카고 북 서버브 에반스톤 소재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나무가 쓰러지면서 교직원 4명이 부상했다.  

 
지난 16일 오후 12시경 노스웨스턴대학 캠퍼스 내 제이콥스 센터 인근 2000 쉐리단 로드서 나무가 쓰러지면서 인도를 따라 걷고 있던 4명을 차례로 덮쳤고, 이 중 3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학교 측은 “부상자들은 대학 교직원”이라고 확인했다.  
 
에반스톤 시 소방국은 최근 잇따른 눈, 비, 그리고 강풍 등에 의해 큰 나무가 쓰러진 것으로 추정했다.  
 
사고 당일 에반스톤 지역에는 최고 시속 40마일의 강풍이 불었다.  
 
학교 측은 피해 보수 작업과 함께 나무 전문가들을 통해 정확한 사고 이유를 조사 중이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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