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메디컬그룹] 센터메디컬그룹 오픈 '홀인원' 상금 1만불
대회장인 캘리포니아CC는 파 72에 전장 6804야드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홀인원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파3 홀은 2번 5번 10번 17번 등 네 곳. 우선 거리상으로 가장 짧은 2번 홀이 151야드다. 그런데 문제는 코스가 까다롭다. 홀 바로 오른쪽 밑에 벙커가 큰 입을 벌리고 있다.
오히려 두 번째로 짧으면서(167야드) 그린이 매우 넓어 온 그린도 쉬운 10번 홀이 홀인원을 더 노려볼만하다. 다만 오른쪽 벙커가 홀과 가깝다. 10번 홀은 캘리포니아CC가 '우리의 명품 홀'이라고 말할 정도로 샌 가브리엘 산과 골프장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뷰를 자랑한다.
5번 홀은 176야드인데 내리막 경사가 있고 양옆에 벙커들도 자리하고 있다. 마지막 파3 홀인 17번 홀은 214야드다. 거리도 만만찮은 데다 역풍이 불어 파를 지키기도 힘들다.
아마추어 골퍼가 홀인원을 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 통계에 따르면 0.008% 곧 1만2000분의 1이다. 그러나 지난 6일 한국에서는 61세의 시니어가 전반 9홀에서 1번 후반 9홀에서 또 1번 두 차례나 홀인원을 해서 화제가 됐다.
홀인원은 실력이 아니라 운수다. 천기를 받은 행운만 따른다면 누구나 1만 달러 상금을 거머쥘 수 있다.
뜻깊은 섬김과 나눔의 센터메디컬그룹 오픈 시니어 골프 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시니어들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714)800-3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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