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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계속 무료"…무보험자도 무료 제공

제약회사 모더나는 코로나19 비상사태가 종료돼도 백신을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15일 발표했다.
 
특히 모더나는무보험자에게도 무료로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선 지난달 30일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오는 5월 11일 종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코로나19 관련 비용은 환자 개인이 부담해야 하며 이후 코로나19 백신의 가격은 1회당 최대 130달러로 예측됐다.  
 
이날 모더나는 성명을 통해 “지급 능력과 상관없이 모든 국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보장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오는 5월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 이후에도 백신을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더나는 지난달 코로나19 백신을 유료화한다고 발표했다가 비난을 받았고 특히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모더나에 회사의 이익보다는 사람을 우선시할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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