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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구현모 대표의 야심작 ‘AI 통화비서’가 뽑은 전국 맛집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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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AI 서비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한 ‘전국 맛집 지도’를 선보였다.  
 
KT ‘AI통화비서’가 바쁜 사장님을 대신해 얼마나 많은 예약을 받았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소위 ‘가장 전화통에 불이 난’ 맛집인 셈이다.
 
KT 관계자는 “‘AI통화비서’는 KT 구현모 대표를 비롯해 회사 경영진들이 KT의 야심작으로 뽑는 서비스중의 하나”라고 강조한다.
 
최근 인공지능 서비스는 기존의 아날로그 데이터를 디지털로 전환시킴으로써, 그간 알 수 없었던 수기 기록들을 분석의 대상으로 포함시키고 있다. 특히 KT가 소상공인들의 일손을 도와주는 인공지능 서비스인 ‘AI 통화비서’를 상용화하면서 그간 소상공인들의 영업 일지에만 보관되어 있던 ‘일일 전화예약’ 내역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졌다. KT는 이를 통해 가장 AI가 예약을 많이 받은 맛집을 선정해 전국 지도에 표시했다.
 


대기업뿐 아니라 소상공인도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고객센터 서비스인 KT AI통화비서는 2021년 10월 출시 후 현재 4만곳이 넘는 다양한 업소에서 사용하고 있다. AI 통화비서는 바쁜 소상공인을 대신해 일을 하거나 부재 중 걸려온 고객의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주는 서비스다. 고객이 매장 유선번호로 전화를 하면 사전에 지정한 스마트폰으로 연결돼 AI가 응대를 하는 방식이다.
 
AI 통화비서는 일종의 고객센터 역할을 하는 만큼 밤낮, 휴일 구분 없이 365일 24시간 고객응대가 가능하다. AI 통화비서는 기본적인 인사말 설정, 착신전환 서비스, AI 메모 등은 물론이고, 통화 등 외식업종에 대해서는 AI가 예약까지 받아주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점주 입장에선 AI가 비영업시간(휴무일, 휴게시간)에도 예약 등을 처리하므로 마음 놓고 쉴 수 있고, 여유가 있을 때 고객의 요청, 불만 등을 꼼꼼히 살필 수 있다.
 
고객 입장에서도 이용자가 몰리는 시간엔 통화가 힘들었던 동네 미용실, 골목 식당에 언제라도 문의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서툰 노년층이나 업무 중 무작정 통화 대기가 어려운 직장인의 경우 전화로 쉽게 원하는 시간에 예약, 문의가 가능하다.
 
AI 통화비서 맛집으로 선정된 서울시 구로구의 한 음식점은 “과거엔 영업시간 중 전화를 직접 받지 못해 놓치던 예약전화들이 많았는데, 통화비서 도입 후 2주간 144건의 예약을 추가로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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