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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절수형 정원 조성에 지원금 지급…전체 공사비 30%가량

수도료 최대 70% 절감

캘리포니아주가 가뭄 대처를 위해 절수형 정원 조성에 지원금을 제공 중이라고 ABC7뉴스가 9일 보도했다.
 
남가주메트로폴리탄수자원국(MWD)에 따르면 절수형 정원을 조성하는 가주민에게는 비용의 약 30%를 지원해준다.이 프로젝트는 선인장 같은 가뭄에 강한 식물을 조성하고, 분무형 스프링클러에서 물방울 관개 시스템(drip irrigation system)으로 변경해 물을 절약하자는 취지다.  
 
MWD의 크리스타 게레로 수자원 스페셜리스트는 “현재 MWD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우리 집 정원을 절수형 정원으로 조성하고 있다”며 “총 8000달러의 공사비 중 3000달러를 수자원국으로부터 돌려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레로는 “관개 시스템을 바꿈에 따라 물 사용량을 현재보다 50~60% 줄일 수 있고, 수도 요금은 30~70%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MWD의 아델 하게칼릴 CEO는 “가뭄은 캘리포니아에서 평범한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며 “기후가 변화함에 따라 우리의 생활습관도 바뀌어야 한다. 열악한 상황이 올 때를 대비해 최대한 절약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절수형 정원 조성과 관련한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https://socalwatersmart.com)를 참조하면 된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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