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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웃음의 명상학

아침에 눈을 뜨면 다른 생각을 하기 전에 활짝 웃어보라. 그러면 그 웃음은 그날 하루의 기분을 즐겁게 해주는 길잡이가 된다. 웃으면서 잠에서 깨어나면 마음도 상쾌하고 살아있음에 감사하지 않을 수 있는가?  
 
어려운 난관은 어디에도 없다. 다만 자기 생각을 어디에다 맞추느냐에 따라 희망도 고통도 달라진다.
 
힘겨운 일을 만나도 웃어넘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만 있으면 슬픔도 기쁨으로 바꿀 수 있는 자신감으로, 또 힘든 생활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마술 같은 힘을 준다.  
 
살아가며 우리가 겪는 어려움도 우리가 존재함으로 부딪히는 일상의 일이다. 그것은 우리가 살아있다는 증거이다. 살아있다는 것은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가?  
 
봄,여름,가을,겨울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사는 일들이 모두 축복받은 일인데 어찌  감사하지 않으랴. 철 따라 피고 지는 꽃들, 새들의 노랫소리, 푸른 하늘 뭉게구름, 어느 하나 소홀함이 없는 하느님의 촉복인 것을…어찌 기쁘지 아니한가?
 
웃음을 잃지 않고 늘 살아가면 아름다운 세상을 살 수 있게 된다. 미소 짓는 얼굴은 보는 사람도 기쁘고 본인도 즐겁다. 웃음은 만복을 가져다주는 파랑새와 같은 것이다. 웃음은 하느님이 주신 또 하나의 큰 선물이다.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라고 한다.  웃음이 가득한 집에 만복이 깃든다는 우리 조상들의 말처럼 올 한해에는 우리 모두 힘든 코로나를 반드시 이겨내고 모든 가정에 박장대소하며 행복이 가득한, 기분 좋은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산하· 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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