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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볼 잭팟 복권 워싱턴주서 팔려

당첨금, 사상 5번째인 7억5460만불
2등 당첨자도 뉴욕주 3명 등 6명 나와

7억5460만 달러에 달하는 파워볼 당첨 복권이 워싱턴주에서 팔렸다.
 
6일 추첨된 행운의 파워볼 당첨 번호는 5·11·22·23·69, 파워볼 넘버는 7, 파워 플레이는 2배였다.
 
지난해 11월 1등 당첨자가 나온 이후 34번의 추첨만에 1등 당첨자가 나온 것으로, 올해 첫 당첨자이자 역대 파워볼 복권 중 5번째, 미국 복권 역사상 9번째로 높은 당첨 금액이다.
 
1등 당첨자가 연금 방식을 택할 경우 7억5460만 달러를 29년간 나눠 받게 되며, 현금 일시불 수령 방식을 택할 경우 4억720만 달러를 한 번에 받게 된다.
 
이날 추첨에서는 1등 당첨자 외에 당첨번호 5자리 숫자를 맞춘 2등 당첨자도 텍사스·미시간(2장)·뉴욕(3장)주에서 나왔다. 텍사스주의 2등 당첨자는 복권 구매시 1달러를 추가해 플레이할 수 있는 ‘파워플레이’ 옵션을 선택해 200만 달러를, 이외의 2등 당첨자들은 100만 달러를 받게된다.
 
파워볼의 1등 당첨 확률은 2억9220만1338분의 1이다. 파워볼 복권은 전국 45개주 편의점·주유소 등에서 2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파워볼 역대 최고 당첨금은 2022년 11월에 기록한 20억4000만 달러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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