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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츄이 가르시아 시장 후보 재산세 감면 공약 외

#. 츄이 가르시아 시장 후보 재산세 감면 공약 
 
[로이터]

[로이터]

지난 2015년 오바마행정부 백악관 비서실장 출신 람 이매뉴얼을 상대로 시카고 시장에 도전했던 츄이 가르시아 연방 하원의원(66)은 당시 경제 관련 공약을 너무 늦게 발표했다는 지적과 함께 막상 발표한 계획 자체 또한 호평을 받지 못했다.  
 
2023년 시카고 시장에 재도전하는 가르시아 후보가 재산세 감면을 골자로 한 경제 공약을 내놓았다.  
 
그는 "힘들어하는 시카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며 '긴급 재산세 감면 계획'(Emergency Property Tax Relief)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1차로 1인 가구 기준 4만3800달러 이하의 소득을 올리는 주민들에게 250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이어 2차로 1인 가구 기준 소득 5만8350달러 이하 주민들에게도 500달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차 지원 대상자가 되려면 재산세가 최소 2000달러 인상되어야 하고 재산의 가치 또한 40만 달러 이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60만 달러 이하의 가치를 가진 소기업들에는 1500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총 1000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한 이 프로그램에 대해 가르시아 후보는 "재산세 감면 계획은 스프링필드에 있는 주 의회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시카고는 예전부터 이를 도입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시카고 지역 대형 화재 잇따라 발생 
 
시카고서 대형 화재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6일 오전 6시경 시카고 남부 시카고 하이츠의 1100 워싱턴 애비뉴 소재 대형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50만 스퀘어 피트 규모의 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불길이 인근 건물들까지 위협할 정도였다.  
 
화재 당시 불길이 워낙 거세게 일어 환경보건국(EPA)이 대기질 상태 확인에 나섰지만 커뮤니티에 위험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화재 당시 공장 안에는 사람이 없었고,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가족 소유 비즈니스인 '모건 리'(Morgan Li)의 소유로 지난 2022년 1월 건물을 인수한 뒤 맞춤형 가구를 제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2시경에는 시카고 서부 웨스트 가필드 파크의 4700 웨스트 레이크 스트릿 소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갤러리 비품을 보관하는 창고로 알려진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직원 3명이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1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화재는 오후 6시경 진압됐지만 건물 지붕이 무너지는 등 추가 피해가 우려돼 소방 당국이 '핫스팟'(hotspot)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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