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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기금 분배 방법 오늘 발표

한미노인회 동보성서 총회
납부액 비례해 나눠줄 듯

노인회 운영위원회 참석자들이 상조회원들의 상조금 납부액 현황을 검토하고 있다.

노인회 운영위원회 참석자들이 상조회원들의 상조금 납부액 현황을 검토하고 있다.

OC한미노인회(이하 노인회, 회장 김가등)가 오늘(6일) 오전 11시 가든그로브의 중식당 동보성에서 총회를 열어 상조회 해산에 따른 상조 기금 분배 방법을 발표한다.
 
노인회는 지난달 31일 이사회에서 상조회원 대다수의 의견에 따라 상조회 해산을 결의했다.
 
노인회는 2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상조 기금 분배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모든 회원에게 같은 금액을 지급하는 것보다는 지금까지 상조회에 납부한 금액에 비례해 기금을 나눠주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에 맞춰 분배 방법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늘 발표될 분배 방법은 납부액에 비례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252명인 상조회원 중엔 1999년을 전후해 가입한 이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들의 납부액은 개인별로 다르지만 대략 최저 300달러~최고 1만9000달러 사이다.
 
노인회 이사회는 현재 보유한 상조 기금 7만9819달러에 은행에서 융자 받을 30만 달러를 합쳐 분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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