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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장 선거 경쟁 고조

테렌스 박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 회장
5일 등록 서류 대리 수령…3명 후보 경선 가나

제38대 뉴욕한인회 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이상호 부위원장(왼쪽)이 3일 대리 수령 온 조동현 뉴욕한인수산인협회장(오른쪽)에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38대 뉴욕한인회 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제38대 뉴욕한인회 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이상호 부위원장(왼쪽)이 3일 대리 수령 온 조동현 뉴욕한인수산인협회장(오른쪽)에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38대 뉴욕한인회 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제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등록원서 서류를 받아가는 후보들이 늘어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5일 뉴욕한인회에 따르면, 제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서류배부 이틀째인 지난 3일 조동현 뉴욕한인수산인협회장이 테렌스 박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 회장을 대리해 후보자 등록 서류를 수령했다. 이로써 3일 기준 벌써 총 3명이 후보자 등록 서류를 수령했다.  
 
앞서 2일에는 진 강 뉴욕한인변호사협회장, 김광석 전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을 대리해 방문한 부용운씨가 후보자 등록 서류를 수령한 바 있다. 후보들이 중간에 철회하지 않는다면, 이번 뉴욕한인회장 선거는 찰스 윤 현 회장이 단독 출마했던 지난 36대, 37대 선거와는 달리 치열한 경선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이번 뉴욕한인회장 선거의 경우 찰스 윤 회장때부터 이어졌던 뉴욕한인회의 ‘세대교체’ 작업이 계속될 것인지가 관심 포인트로 꼽힌다.
 


이번 선거의 입후보자 등록 및 서류 교부는 오는 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뉴욕한인회관에서 진행된다. 등록 마감일은 2월 8일, 입후보자 심사는 2월 9일~15일간 진행된다. 입후보자 등록 공고일은 2월 17일이다. 입후보자 심사 후 등록이 완료된 후보는 18일 정오 기호추첨을 하게 되며, 2월 19일~3월 4일 자정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뉴욕한인회장 투표일은 오는 3월 5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개표는 투표 마감 후 위원장의 개표 선언 후 절차에 따라서 실시되며 당선 공고는 3월 10일이다. 시간·비용 문제가 지적되는 우편투표 방식은 삭제됐다.
 
후보에 등록하려면 ▶뉴욕한인회 임원 ▶집행위원회 멤버 ▶유급직원 ▶이사 4개 그룹에서 2년 이상 활동한 자격을 갖춰야 한다. 입후보자는 선거권자 100명 이상의 추천서(복수추천 불허)와 신원조회 신청 동의서, 임기 동안 발생되는 뉴욕한인회의 모든 경상비에 대한 본인 및 배우자의 재정보증서, 최근 2년간 10만 달러 이상의 세무 보고자 2인의 재정 보증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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