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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이는 쓰레기, 커지는 원성…타운 주택 앞 폐품 산더미

2년 전 청소 후에 또 쌓여
악취에 이웃들 고통 호소

LA한인타운 내 8피트 높이의 쓰레기 더미에 쌓여있는 한 주택으로 인해 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LA한인타운 내 8피트 높이의 쓰레기 더미에 쌓여있는 한 주택으로 인해 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쓰레기를 산더미처럼 집 바깥에 쌓아 원성을 샀던 LA한인타운의 한 단독주택에 또다시 막대한 양의 쓰레기가 쌓여 인근 주민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3일 하버드스트리트 선상의 이 주택 앞뒤에는 버려진 상자, 냉장고, 문짝, 램프, 세탁 바구니 등 각종 쓰레기와 폐품이 약 8피트 높이로 쌓여있다.
 
인근 주민 레타샤 루이스는 "2년 전 데자뷔를 보는 것 같다"며 "악취로 인해 고통스럽다"고 호소했다. 

 
문제가 된 주택은 LA빌딩안전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티켓을 발부받았다. 그런데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2021년 LA소방국, LA정신건강국, 시의회 관계자들이 직접 집주인과 협의한 뒤 LA시가 대신 한 차례 쓰레기를 치운 적이 있다.


 
당시는 90세 노모와 50대 아들이 함께 사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현재는 50대 아들만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인 레지나 임씨는 "이웃집 남성이 우리 집 쓰레기통에서 쓰레기를 가져가는 것이 보안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며 "현재 지역구 의원을 찾아가 신고를 한 상태다. 하루빨리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헤더 허트 10지구 LA시의원 대행은 아직 이에 대한 답변이 없는 상태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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