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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건물주에 1000만불 지원’…LA시의회, 보조 발의안 제출

렌트비 못받는 소유주 혜택

LA시의회가 영세 랜드로드를 위한 1000만 달러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지난 31일 밥 블루멘필드, 모니카 로드리게스, 트레이시 파크, 팀 맥오스커 시의원 등은 ‘스몰 하우징 공급자 지원 프로그램(Small Housing Provider Assistance Program)’ 발의안을 제출했다.  
 
코로나19 퇴거 유예 조치로 렌트비를 받지 못한 소규모 랜드로드들이 재정난을 겪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안전망이 시급하다는 이유에서다.
 
이들 시의원은 세입자에 대한 보호 규정만 있을 뿐 랜드로드를 위한 보호책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적절한 보호책이 제공되지 못하면 영세 랜드로드 소유의 부동산이 줄줄이 대형 회사에 팔리는 악순환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발의안에 따라 LA시 주택국은 소규모 건물주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설립하고 권고 사항 및 한계점을 시의회에 보고해야 한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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