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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드·EAD 새 디자인 선봬

위조 방지 기능 강화
30일부터 발급 시작

 이민서비스국(USCIS)이 30일부터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영주권 카드(그린카드)와 노동허가증(EAD)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날 USCIS는 그린카드와 EAD 카드에 더 정교한 삽화와 촉감 인쇄,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달라지는 잉크, 홀로그램 이미지 등 위조를 더 어렵게 하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새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미 발급된 그린카드와 EAD 카드는 유효 기간이 만료할 때까지 계속 쓸 수 있다.
 
유효 기간 자체가 없는 오래된 카드를 소지한 경우 분실이나 도난에 따른 위조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새 카드로 교체를 신청할 것을 이민국은 권고했다.
 
또 기존 디자인을 적용한 카드도 재고를 소진할 때까지 사용할 계획이라 30일 이후에 발급받는 신청자들의 경우에도 당분간 새 카드를 발급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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