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포커스ㆍ덴버중앙일보, 목회 칼럼니스트들과 새해 오찬
김현주 사장, “목회칼럼은 주간포커스 발전의 원동력이었다”
주간포커스와 덴버중앙일보의 목회 칼럼니스트들이 서울바베큐에서 신년모임을 가졌다.
주간포커스와 덴버중앙일보의 목회 칼럼니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년모임을 가졌다. 지난 20일 오후 12시, 오로라 서울바베큐에서 가진 이번 모임에는 임동섭 에콰도르 선교사, 이동훈 삼성장로교회 담임, 김교철 세계선교교회 담임, 조완길 홍해선교사, 유지훈 참빛교회 담임, 이두화 풍성한 교회 담임, 김병수 믿음장로교회 담임, 윤우식 예닮장로교회 담임 겸 교역자회장 등이 참석해 새해덕담과 함께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주간포커스는 2006년 창간이후로 매주 목회칼럼을 게재해왔다. 이 목회칼럼은 임동섭 목사가 매달 기고 스케줄을 정리하면서 15년간 매주 이어왔으며, 이날 참석한 목회자 외에도 정대정 목사, 송병일 목사, 최요한 목사, 맹준호 목사, 주활 목사 등도 함께 주간포커스의 목회칼럼의 역사에 동참한 바 있다. 김현주 주간포커스 및 덴버중앙일보 사장은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칼럼니스트들과의 만남을 갖지 못해 아쉬웠다. 이렇게 한자리에서 뵙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목회칼럼은 주간포커스의 성장과 늘 함께 해왔다. 지난 15년 동안 한주도 빠짐없이 목회칼럼이 게재되어 온 것은 지역사회의 목회자분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5년간 목회칼럼 지면을 챙겨주신 임동섭 목사님, 그리고 목회칼럼의 원년멤버이신 이동호, 김교철 목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많은 목사님들이 저희 주간포커스의 목회칼럼니스로 거쳐가시고, 다시 등단하셨다. 이는 주간포커스가 콜로라도 최고의 언론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지금까지 해주신 것과도 같이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임동섭 목사는 “15년전 덴버 한 개척교회의 목사님과 함께 한아름마트 앞에서 선교지를 나눠드린 적이 있었다. 백장을 나눠드리는데 3시간이나 소요됐다. 그런데 사람들이 마켓에서 나오면서 주간포커스를 모두 들고 가는 것을 보면서, 주간포커스 신문에 전단지를 끼우거나 혹은 칼럼을게재한다면 훨씬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효과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주간포커스에 칼럼을 기고하게 되었고, 15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났다”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임 목사는 “칼럼을 쓴다는 것은 심적 부담감이 크다. 그나마 매주 쓰는 것이 아니어서 다행이지만, 그래도 목사님들은 항상 숙제를 하는 심정이셨을 것이다. 그래도 이 목회 칼럼으로 인해서 저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생겼다.(웃으면서) 주간포커스와 윈윈할 수 있고, 우리의 문서 선교에도 도움이 되는 일이었기 때문에 좋았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교철 목사는 대표 기도를 통해 “오랜 기간동안 목회칼럼을 써오면서 보람된 시간이었다. 이렇게 좋은 목사님들과 함께 만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주간포커스와 덴버 중앙일보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했다. 한편, 목회자 칼럼은 주간포커스는 2007년부터 매주, 덴버 중앙일보는 2021년부터 격주로 게재되고 있으며, 신앙인을 비롯해 일반 독자들로부터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코너로 발전했다.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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