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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쉬프 의원, 연방상원 도전…케이티 포터 이후 두번째

"미국 미래 위해 싸울 것"

민주당 연방하원 11선 출신인 애덤 쉬프(62·버뱅크·사진)의원이 연방상원에 도전한다.
 
지난주 케이티 포터 연방하원의원(민주·어바인)의 연방상원 출마 선언 이후 두 번째다.
 
쉬프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미국의 미래를 위해 싸우고자 한다”며 “우리의 민주주의는 트럼프 잔재 세력들 때문에 여전히 위기에 처해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시에 “경제 현실도 잘못 돌아가고 있어서 미국인들은 최선을 다해 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쉬프 의원은 이달 초 케빈 매카시 의장이 선출된 직후 하원 정보위원장 직에서 퇴출당한 바 있다. 그는 정보위원장으로 1월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사당 폭동 사태에 대한 조사를 이끌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현직에 있는 다이앤 파인스타인(89)은 현재 구체적인 은퇴 계획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그는 1992년부터 상원 의원으로 활동해왔다.  
 
한편 포터 의원이 상원 도전에 나서면서 가주상원 재선 출마를 밝혔던 데이브 민 의원(37지구)은 돌연 포터의 지역구에서 연방하원 도전에 나섰다. 이어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고 있던  최석호 전 가주 하원의원(공화)이 갑자기 민 의원의 상원 37지구에 도전하겠다고 밝히는 등 ‘공석 도미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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