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C대신 자가용 선호하는 시민 늘어
승객밀도 높고 비용도 저렴하지 않아
최근 토론토 주민들이 토론토대중교통(TTC)보다 자차 이용을 선호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시민들은 "TTC의 진짜 이름은 '차를 타라(TTC:Take The Car)'다"라고 불릴 정도로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히타치 레일이 토론토 주민을 대상으로 TTC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3%가 "TTC가 Take The Car를 의미하는 것이 맞다"고 동의했다.
이어 TTC 이용을 기피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73%가 "승객 밀도가 높다"였으며 63%는 "비용이 저렴하지 않다"라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44%는 "자차를 이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다수의 응답자는 TTC 서비스가 개선될 경우 이용할 것이라고 반응을 보였다.
조사팀은 "주민 61%는 TTC에서 다른 지역 이동 수단으로 환승이 확대되고 이용의 편의성이 증가한다면 다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김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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