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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허영인 회장, 안전경영으로 ‘신뢰 받는 기업’ 만든다

2023 SPC 안전경영 선포식

2023 SPC 안전경영 선포식

 SPC(회장 허영인)가 2023년 ‘안전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New SPC’로 거듭나겠다고 밝히는 등 안전경영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각 계열사 대표이사와 노조위원장, 가맹점주협의회장,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안전경영 선포식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SPC의 안전경영전략과 안전경영헌장을 공유하고, 안전경영 실천을 결의했다.  
 
SPC는 지난해 발생한 평택공장 안전사고 발생 이후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근로환경개선TF, 기업문화혁신TF 등을 발족시켜 활동하게 하는 등 적극적인 후속 조치로 안전경영의 토대를 마련해 왔다. 안전경영위원회의 출범과 활동은 허영인 회장이 강조한 안전경영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SPC는 지난해 발표된 고용노동부 기획감독과 결과와 관련해 모든 개선요구 사항에 대해 모든 조치를 완료했다. 조치된 사항은 산업안전 관련 총 277건, 근로감독 관련 총 116건이다.  
 
산업안전과 관련해 연동장치(인터락), 안전 난간, 안전망, 안전 덮개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관련 설비 확충과 프로세스 개선 조치를 진행했으며, 근로감독과 관련해서도 제도 미숙지 등으로 오지급된 임금 및 수당을 모두 재확인해 지급 완료하고, 모성보호, 연장근로 등과 관련한 모든 절차를 재점검하고 위법사항이 없도록 조치했다.
 
‘안전경영 선포식’에서 SPC는 ‘안전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산업안전확립 분과, 노동환경개선 분과, 사회적책임이행 분과의 세 축으로 나누어 ▲재해 없는 일터 구현 ▲존중과 배려의 근무환경 조성 ▲신뢰받는 안전경영 문화 구축 등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근무환경’을 만든다는 안전경영 비전과 전략체계를 발표했다.
 
SPC 안전경영위원회는 지난 18일 던킨 안양센터에서 정기회의를 갖고, 생산현장 점검을 통해 개선된 설비 등을 직접 확인했다. 던킨 안양센터의 노동조합과 만나 산업안전 및 노동환경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와 건의사항을 들었다.  
 
SPC는 안전경영 선포식을 계기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새롭게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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