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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4분기 실적] 오픈뱅크 802만불, 전망 못미쳐

오픈뱅크가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은행의 지주사 OP뱅콥의 26일 실적 보고서에 의하면 2022년 4분기의 순이익은 802만 달러(주당 51센트)로 월가 전망치인 주당 56센트보다 낮았다. 직전 분기(주당 55센트)와 전년 동기(주당 59센트) 대비 각각 7.2%, 12.1% 줄어든 수준이다. 다만, 은행의 2022년 연간 순이익 규모는 3331만 달러로 2021년과 비교해 15.5%나 성장해 눈에 띄었다.
 
총자산 규모는 직전 분기 대비 3.2% 늘어난 20억9429만 달러를 기록했다.  
 
대출은 17억2262만 달러로 2022년 3분기에서 4.1% 증가했다. 18억8577만 달러인 예금고는 전 분기 대비 3.8% 증가했다. 예대율은 91.3%로 대출 영업에 여유가 있는 상태였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전년 동기의 2.11%에서 0.55%포인트 하락한 1.56%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의 1.77%보다 0.21% 낮은 수치다.
 
순이자마진(NIM)은 2022년 3분기보다 0.23%포인트 내려앉은 4.08%였다.
 
이날 이사회는 주당 12센트의 현금 배당도 발표했다. 대상은 2월 9일 자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이며 2월 23일에 지급된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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