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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안전, 여전히 뉴요커 최대 관심사

시에나칼리지 여론조사서 93% “심각하다” 답변
호컬 주지사 지지율 56%로 재임 중 최고치 경신
맨해튼 카지노 설립엔 찬반 의견 팽팽히 갈려

새해에도 뉴요커들의 최대 관심사는 ‘공공안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나칼리지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범죄가 뉴욕주 전역에서 얼마나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뉴욕주 유권자 중 61%가 “매우 심각하다”, 32%가 “어느 정도 심각하다”고 답변했다. 유권자 중 93%가 뉴욕에서 발생하는 범죄가 심각하다고 답변한 셈이다.
 
지난 12월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심각하다(매우·어느 정도)고 답한 응답자는 90%로 이번달 여론조사에서 3%포인트 올랐다.
 
반면, 이번 조사에서 “별로 심각하지 않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6%, “전혀 심각하지 않다”는 1%에 그쳤다.
 


또 자신의 동네, 지역사회 내에서 범죄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묻는 질문에는 매우 심각하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30%, 어느 정도 심각하다는 답변이 35%에 달했다.
 
한편,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의 지지율은 56%(반대 36%)로 재임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에나칼리지는 호컬 주지사가 2023년 신년연설에서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6가지 공약 중 ▶소득세 인상 없음 ▶인플레이션 반영 최저임금 인상 ▶주정부 공무원 12주 유급가족휴가(Paid Family Leave) 보장 ▶보석금 책정 관련 판사에서 더 많은 재량권 부여 등 4가지 공약이 초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호컬 주지사의 정책들이 뉴욕주에서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 것인가라는 질문에 54%가 긍정적인 답변을, 32%가 부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다만, 뉴욕을 더 살만한(affordable) 지역으로 만들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59%가 그렇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논란의 조지 샌토스(공화·뉴욕3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의 사임과 관련 유권자 59%가 사임해야 한다고 답해 초당적인 여론을 보였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맨해튼 카지노 설립과 관련해서는 찬성 38%, 반대 38%로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이번 여론조사는 2023년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뉴욕주 등록 유권자 82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4.3%포인트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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