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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1월 푸드스탬프 2억3400만불 추가지원

이번 달도 최대 지원금 지급
3월부터는 추가 혜택 중단

뉴욕주 푸드스탬프(SNAP) 수혜 주민들이 1월에도 최대 수령액을 받는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4일 뉴욕주가 연방 지원금 2억3400만 달러를 투입해 1월에도 SNAP 수혜자들에게 최대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미 최대 수령액(4인 가구 기준 939달러)을 받는 가구는 최소 95달러의 추가 지원금을 받게 된다.
 
호컬 주지사는 “최대 수준의 SNAP 혜택은 뉴욕주민들이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생계를 유지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오는 3월부터는 푸드스탬프의 월 수령액이 줄어든다. 〈본지 1월 21일자 A1면〉
 
팬데믹 기간 동안 추가 혜택을 지급했던 연방정부의 ‘코로나19 긴급지원 프로그램’이 2월말로 종료되면서, 오는 3월 1일부터는 추가 혜택 없이 기존 혜택만 지급된다.
 
또 현재 수혜자격만 충족하면 가족구성원 수에 따라 지원금액이 결정된 것과 달리 소득에 따라 지원금액이 결정될 전망이다.
 
뉴욕주에서 SNAP을 관할하는 주 빈곤가정·장애지원국(OTDA)은 갑자기 줄어든 SNAP 혜택에 혼란을 겪을 일부 주민들을 위해 2월 중으로 관련 내용을 담은 통지서를 수혜가정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TDA에 따르면 뉴욕주에서는 지난해 11월 등록 기준으로 약 160만 가구, 280만 명가량이 SNAP 지원을 받고 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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