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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강풍 불고 춥다…시속 75마일 돌풍 예보

남가주 일대에 강풍이 예상돼 주민 및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기상청은 22일 밤부터 시작된 강풍이 내일(24일)까지 계속된 후 잦아들었다가 다시 목요일인 26일 재개될 수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22일 LA 인근 산간지역과 샌타클라리타 밸리에 불어닥친 시속 45~50마일 강풍이 최고 60~70마일의 돌풍으로 발전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렌지카운티 지역도 연안을 따라 22일 밤 몰아친 강풍이 내륙 지역으로 이동하며 오늘 최대 시속 75마일까지 기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지거나 가지가 떨어질 수 있어 운전자 및 보행자의 주의가 당부되며 지역에 따라 정전 사태도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주 기온도 남가주 산간지역과 앤텔롭밸리 등은 영하로 떨어질 수 있으며 그 외 지역은 화씨 30도대 중반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됐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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