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추정 교사, 학생 성폭행 혐의 체포
샌호세 지역 고교 태빈 정씨
여학생에 부적절한 메시지
경찰은 전날인 9일 한 학부모의 신고로 정씨를 체포했다. 정씨의 전 학생 엄마인 신고자는 그가 실버크릭 고교 재직 중 당시 17세였던 딸에게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발견했고 이후 성폭행 사실까지 확인했다.
경찰은 정씨가 이후에도 교사 생활을 이어온 만큼 추가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며 수사를 확대하고 관련 제보를 받고 있다.
이스트사이드 유니언 교육구는 성명을 통해 “정씨를 즉각 해임했다”며 “그는 어떤 교육구에서도 교편을 잡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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