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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 기형 자궁 내 수술, 할리우드차병원 수술 개시

할리우드 차병원이 혁신적인 태아 수술을 개시한다.
 
차병원은 최근 LA 태아 수술 프로그램과 연계해 선천적 기형을 가진 자궁 내 태아의 수술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태아 수술은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장기 손상 혹은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있는 태아와 산모를 위한 수술로 전국에서 소수의 병원만이 수술을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LA 태아 수술 프로그램의 라멘슈마잇 디렉터는 “태아를 혁신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는 동시에 가족들에겐 정서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선천성 태아 기형은 33명 중 1명에게 발생하는 흔한 질병으로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 기술과 케어가 요구된다.
 
할리우드 차병원은 최소 침습적 수술 방법을 통해 이분 척추, 쌍태아 간 수혈 증후군, 전치 혈관 등 다양한 선천성 기형을 대상으로 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이미 유 할리우드 차병원 최고경영자(CEO)는 “선천적인 기형을 고도의 의료 기술로 치료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과 아기를 위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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