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 일자리 창출위한 농장 매입 후원해주세요"
노숙자돕는 아버지밥상교회
40만불 모아…22만5천불 부족
아버지밥상교회(목사 무디 고·사진)는 홈리스들의 일자리 창출 및 보금자리를 위한 농장터 매입에 나섰다.
무디 고 목사는 "한인타운의 홈리스 문제는 지역사회의 공통 문제"라며 "빅토빌에 위치한 농장 터를 매수해 홈리스들에게 새로운 삶에 대한 소망을 심어주고 싶다"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아버지밥상교회는 빅토빌에 위치한 10에이커 규모의 농장을 구매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이곳은 매실나무 600여 그루와 비닐하우스 15개 동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매입 작금으로 약 40만 달러를 모았지만 22만5000달러 정도가 부족한 상태다. 고 목사는 "한인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홈리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아버지밥상교회는 15년 동안 LA다운타운과 한인타운에서 하루 200여 명의 홈리스에게 음식 제공 등 홈리스 사역을 이어나가고 있다. ▶문의: (213)605-1983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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