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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청약·대출’ 네 번째 부동산 규제 완화…분양시장 활기 찾나

- 전매제한 대폭 감소…대전 등 비수도권 광역시 도시지역은 6개월로 완화해 눈길
- 중도금 대출 보증 규제 폐지로 내 집 마련 위한 자금 부담도 덜어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 반조감도 (출처 : 우미건설·부원건설)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 반조감도 (출처 : 우미건설·부원건설)

 지난 3일 정부가 네 번째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을 발표했다.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키고자 규제가 대폭 완화된 만큼, 분양시장에도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우선 전매제한 기간이 대폭 축소된다. 수도권 공공택지(분양가상한제 적용)·규제지역은 기존 최대 10년인 전매기간을 3년으로, 과밀억제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로 전매제한 기간을 완화한다. 비수도권 공공택지·규제지역은 기존 4년인 전매기간을 1년으로, 광역시 도시지역은 6개월로 완화하고 그 외는 전면 폐지한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중도금 대출 보증이 가능한 분양가 상한선 ‘12억원’ 규제 및 특별공급 배정금지 등과 연계된 분양가 9억 원 초과 규정도 폐지하면서 앞으로는 금액을 기준으로 하는 중도금 대출 보증 규제가 전면 사라진다. 분양가와 상관없이 모든 주택에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게 한 것이다. 또한 1주택 청약 당첨자의 기존주택 처분 의무·무순위 청약 대상의 무주택자 청약 요건 등도 폐지된다.
 
이번 정책으로 대전 등 지방광역시는 기존 3년에서 6개월로 전매제한 기간이 대폭 감소해 눈길을 끈다. 특히 전매제한 완화는 주택법시행령 개정사항으로, 개정 이전 전매제한이 남아있는 경우 개정된 시행령을 소급 적용하여 완화된 규정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현재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수혜 지역은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도안신도시로, 신규주거타운으로 자리잡는 가운데 이번 규제 완화로 인한 효과를 직접적으로 누릴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서 전방위적 부동산 규제 완화를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분양시장에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교통접근성과 주거만족도가 높고 신도시가 자리잡은 비수도권 광역시인 대전시의 경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우미건설과 부원건설이 대전 도안지구 2단계 특별계획구역에 분양 중인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가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8층, 11개 동, 전용면적 84∼201m² 1,754가구(분양 1,375가구, 임대 379가구) 대단지 규모로 남동·남서 배치로 쾌적하게 구성된다.
 
특히나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정부가 발표한 중도금 대출 한도 규제 완화로 인해 중도금 대출이 수월해지면서 내 집 마련을 위한 자금마련 부담이 적어진 상태다. 게다가 전매제한이 6개월로 축소되고, 실거주 의무도 폐지됐다.
 
단지는 1,000가구 이상 대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및 특화 설계가 눈길을 끈다. 세대 간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함과 동시에 각 동 사이에 어린이놀이터와 같은 놀이시설과 단지내 산책로 등 조경 시설을 배치했다. 또한 단지 중앙에 축구 경기장 규격보다 큰 3,000여 평의 중앙광장이 들어서고 단지 입구에는 맘스존을 마련해 통학차량을 기다리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더불어 실내체육관,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키즈카페, 그룹스터디룸, 어린이집, 실버하우스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배치해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고 단지 내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지하주차장도 대규모 단지에 걸맞게 도안지구 최대급 규모로 세대당 약 1.66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구비했다.
 
이외에도 단지 내부는 삼성전자 홈IOT기반 플랫폼인 Smart-things와 삼성전자 스마트폰 음성인식 AI서비스인 빅스비와 AI스피커를 통해 어디서나 간편하게 홈오토메이션과 IOT 연동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 홈네트워크 플랫폼도 탑재했다.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교통 호재와 수요자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 최근 대전시에서 발표한 최고수준 안정성과 속도경쟁력을 갖춘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 용계역(가칭) 신설이 예정돼 있어 대전 각 지역으로의 이동이 빨라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도안신도시를 관통해 유성구와 서구를 잇는 '도안대로' 확장 개통이 계획되어 있다. 도안대로 개통 시 신도시 교통량을 분산하고 물류 및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 돼 교통 편의성을 크게 상승 시켜줄 전망이다. 여기에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도 인접해 대전시 내·외 접근성이 편리하다.
 
탄탄한 생활 인프라도 눈에 띈다. 단지는 대규모 상업용지와 인접해 해당 지역 개발에 따른 낙수 효과로 상권 발전 가능성이 높고, 유성구 상권과 관저동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CGV, 메가박스, 대전시립박물관 등 쇼핑, 문화 시설도 인접해 있다. 또한 건양대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더불어 진잠천 수변공원과 도안생태 호수공원(예정), 도안 근린공원 등도 가까이 위치해 있고, 2027 충청권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회식이 진행될 예정인 대전 서남부 스포츠타운이 인근에 조성될 예정으로 추가적인 인프라 확충이 기대된다.
 
교육 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사업지 반경 2km 내에 홍도초와 도안고, 원신흥중 등이 있고, 목원대 일대에 형성된 학원가를 이용이 용이하다.
 
한편,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 모델하우스는 대전 서구 일원에 위치해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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