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밀리언스 1등 당첨금 13억달러 돌파

[메가 밀리언스 홈페이지 캡처]

'파워볼'과 함께 미국 양대 복권 중 하나인 '메가 밀리언스' 1등 당첨금이 10억 달러를 넘었다.
 
메가 밀리언스 복권측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추첨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다음 추첨 1등 잭팟 당첨금이 13억5000만 달러까지 불어났다.  
 
메가 밀리언스 복권은 작년 10월 이후 지난 3개월 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계속 이월됐다.  
 
앞서 미 복권 역사상 1등 당첨금이 10억 달러를 넘은 것은 모두 4차례로, 이번이 다섯번째다. 지난해 11월 파워볼 복권에서 역대 최대 당첨금인 20억4천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메가 밀리언스 복권은 숫자 1∼70 사이서 5개를 선택한 뒤 1∼25 중 1개를 추가로 고르는 방식이다. 1등은 6개 숫자를 모두 맞춰야 하는데 확률이 3억2천260만 분의 1이다.
 
메가 밀리언스 복권은 일리노이를 비롯 45개 주와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 판매된다. 

최정인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