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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가정 꾸리기 좋은 주 13위 외

#. 일리노이, 가정 꾸리기 좋은 주 13위
 
일리노이 주가 미국서 '가정을 꾸리기 좋은 주'(Best State to Raise a Family)의 한 곳으로 꼽혔다.
 
금융 정보 웹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최근 미국서 '가정을 꾸리기 좋은 주' 순위를 발표했다.  
 
전국 50개 주를 대상으로 평균 가구당 소득, 학교 수준, 실업률, 주택 비용, 가족 친화적인 환경 등 50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  
 


이에 따르면 평균 가구 소득 부문 3위를 비롯 가족 엔터테인먼트 4위, 경제성 11위, 교육 25위, 건강과 안전 29위 등을 기록한 일리노이 주는 총점 55.49점으로 전체 13위에 올랐다.  
 
총점 66.14점을 받은 매사추세츠 주가 전체 1위에 올랐고 이어 미네소타, 뉴욕, 노스 다코타, 버몬트, 뉴햄프셔, 뉴저지, 네브래스카, 아이오와, 코네티컷이 차례로 2위~10위를 기록했다.
 
반면, 미시시피 주는 최하위 50위의 불명예를 안았고 뉴멕시코, 웨스트 버지니아, 루이지애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일리노이와 미네소타를 제외한 중서부 지역에서는 위스콘신 17위, 미주리 28위, 오하이오 31위, 인디애나 34위, 미시간 36위 등을 기록했다.
 
#. 연말 파티 장식 위해 책 대량 구입했다가 반납
 
[트뤼터]

[트뤼터]

시카고의 한 서점 주인이 최근 황당한 일을 겪은 후 이를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많은 이들의 지지와 공감을 받았다.  
 
시카고 북부 위커파크와 다운타운에서 '볼륨 북카페'(Volumes Bookcafe) 서점을 공동 소유 중인 레베카 조지(42)는 지난 9일 트위터를 통해 "지난달 우리 서점에서 가장 많은 책을 사갔던 소비자가 알고 보니 연말파티를 위해 책을 장식으로 사용했고, 이를 모두 환불 받고 싶어한다"며 "제발 이런 짓을 하자 말아달라"고 적었다.  
 
조지에 따르면 지난 12월 초 한 여성이 800달러어치의 책을 구입했는데 이는 서점 한달 임대료의 1/3에 해당되는 큰 액수였다.  
 
하지만 이 여성은 해가 바뀐 지난 9일 전화를 걸어와 자신이 구입한 모든 책에 대한 환불을 요구했다.  
 
이미 환불 기간인 30일을 넘겨 전체 환불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결국 '스토어 크레딧'(Store Credit)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조지는 이후 "장식으로 책을 사용할 것이었다면 헌 책이나 도서관 책을 사용할 수도 있었다"며 "이 같은 행위는 우리 같은 소규모 사업에 너무 큰 타격이 된다"고 밝혔다.  
 
조지의 게시글은 무려 530만개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트위터 사용자들은 "아직도 이런 비상식적인 사람들이 있네", "작은 업체를 상대로 그런 행동을 한 정말 역겨운 사람", "책은 잘 안 읽지만 올해 생일 선물은 이 서점의 책으로 받고 싶다"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조지는 "게시물을 올린 뒤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책을 온라인으로 주문해 왔다. 따뜻한 말과 성원을 보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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