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 연방 하원의원, 파인스타인 연방 상원의원 지역구 출마 선언
오렌지 카운티 47지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케이티 포터(민주, 캘리포니아) 연방 하원의원이 오는 2024년 연방 상원의원 직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포터 의원은 10일 다이앤 파인스타인(민주, 캘리포니아) 연방 상원의원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포터 의원은 이전에 민주당이 강세인 캘리포니아에서 연방 상원 의석이 비면 출마할 뜻이 있음을 내비친 바 있다.
다이앤 파인스타인 의원은 아직까지 은퇴를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포터 의원의 출마 발표와 맞물려 향후 수 개월 안에 파인스타인 의원이 물러날 것으로 정치권은 전망하고 있다. 파인스타인 의원은 올해 89세이다.
포터 의원은 그러나 파인스타인 의원의 은퇴 여부와 상관 없이 출마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영상 출마 선언에서 "연방 상원에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캘리포니아는 워싱턴에 전사가 필요하며 그게 바로 내가 2024년에 연방 상원의원 후보로 나서겠다고 발표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파인스타인 의원 지역구 출마에 관심을 보이는 다른 민주당 유력 후보로는 애담 시프(민주, 캘리포니아) 연방 하원의원, 바버라 리(민주, 캘리포니아) 연방 하원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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