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이루실 '새 일'에 벅찹니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식
"어려운 상황과 조건서도 우리 모두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자."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심대식 목사, 이하 교협)가 지난 9일(월) 맥클린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고현권)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개최하고 20만 워싱턴 한인들의 영적 구심점으로서의 노력을 다짐했다.
부회장 박엘리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신년감사예배에서는 배현수 목사(36대 회장)가 대표기도를, 문선희 재정이사(47대 이사장)가 성경봉독을 했으며 특별찬양(이영준 목사, 김성은 사모), 헌금기도 (최정선 재정이사), 헌금특송 (피아노 솔로-김성은 사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상묵 목사(9대 회장)는 축도를, 차용호 목사(37대 회장)는 폐회 기도를 통해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의 한축을 담당했다.
합심기도 시간에서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안정과 복음통일, 북한동포를 위해, 미국의 부흥과 회복, 교협, 세계선교를 위해, 동포복음화, 경제회복 등을 염원하며 전 참석자들이 통성으로 기도했다.
감사예배 후 이어진 하례식에서는 한인 단체장들의 인사가 이어졌다. 이지호 참사관은 축사에서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는 중요한 해"라면서 "한인사회 성장 배경에는 미국에 이민 와 정착한 사람들을 정성껏 섬긴 여러 목회자들의 노고가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심대식 회장은 “지난해 갑작스런 폭설로 열지 못했던 감사예배를 좋은 날씨 속에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지역교회 연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교협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교협의 올해 계획에 대해 심회장은 “연합예배, 부활절, 성탄, 신년 예배를 비롯해 신앙부흥전도집회와 지역목회자 영적건강세미나 등 전임 선배들이 이끌어왔던 업적을 잘 이어받겠다”면서 “특별히 올해는 지역의 여러 선교단체들과 협력해 목회자 훈련, 전도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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