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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검색엔진 빙 AI버전 개발…오픈AI 기술 이용 구글에 도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검색엔진 ‘빙’의 인공지능(AI) 버전을 개발 중이다.
 
로이터통신과 테크기업 전문매체 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MS가 최근 스타트업 ‘오픈AI’가 개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대화형 메신저 ‘챗GPT’의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 이같은 작업을 진행 중이다. MS는 이르면 오는 3월 내로 새 버전의 빙 검색엔진을 출시할 전망이다.
 
더인포메이션은 “MS가 구글의 아성에 도전하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오픈AI와 MS 측은 답변을 거부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오픈AI가 작년 11월 30일 최초 공개한 챗GPT는 사람의 화법을 모방하도록 설계됐으며, 실제로도 인간과 상당히 비슷한 수준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평가 속에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위기감을 느낀 구글은 회사 내부에 심각한 위기 경고를 뜻하는 ’코드 레드‘(code red)를 발령하고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은 2016년 자회사 딥마인드의 바둑 AI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으로 보여줬듯 상당 기간 인공지능 기술 부문을 선도해왔으나, 최근 챗GPT의 급부상을 부쩍 경계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MS는 2019년 창업한 오픈AI에 1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양사는 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위한 AI 기반 슈퍼컴퓨팅 기술 개발을 목표로 다년간의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협력해오고 있다.
 
MS는 지난해 오픈AI의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인 ’DALL·E 2‘를 빙 엔진에 통합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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