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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밀리언스 잭팟 상금 ‘10억 달러’

복권 역사상 6번째 큰 금액
23차례 연속 1등 당첨 없어

새해부터 메가밀리언스 복권 열풍이 뜨겁다. 23차례 연속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1등 당첨금은 10억 달러에 육박했다.  
 
4일 캘리포니아 복권국에 따르면 전날 메가밀리언스 당첨번호는 ‘25, 29, 33, 41, 44, 메가번호 18’이었지만 1등은 나오지 않았다.
 
오직 애리조나와 사우스 다코다 등 6개 주에서 메가번호를 제외한 5개 숫자를 맞힌 2등이 나와 각각 140만 달러 당첨금을 받게 됐다.
 
오는 6일(금) 행운의 번호를 새로 뽑을 때 1등 당첨금은 9억4000만 달러에 달한다. 복권국은 역사상 6번째(메가밀리언스는 4번째) 많은 당첨금이라고 전했다. 당첨될 확률은 3억257만5350분의 1.
 
AP통신은 새해 들어 메가밀리언스 당첨금이 치솟으면서 복권을 살 수 있는 45개 주와 워싱턴DC, 버진 아일랜드에서 관심이 커졌다고 전했다. 6일에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지난해 7월에 이어 당첨금이 10억 달러 넘게 된다.
 
한편 당첨자는 일시불 또는 29년 연금지급 중 한 방식을 택할 수 있다. 누적당첨금을 일시불로 받으면 세후 4억8350만 달러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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