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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단체들과 유기적으로 협조”

OC한인회, 시무식서 다짐
13일 미주한인의 날 행사

4일 시무식 직후, 조봉남(맨 앞줄 가운데 청색 양복에 청색 넥타이) OC한인회장이 하객, 이사들과 함께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4일 시무식 직후, 조봉남(맨 앞줄 가운데 청색 양복에 청색 넥타이) OC한인회장이 하객, 이사들과 함께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OC한인회(회장 조봉남)는 4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2023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조 회장은 “2023년이 서로 배려하고 돕는 따뜻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 한인회도 여러 한인단체들과 유기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한인 이민 120주년, 한미동맹 70주년인 뜻 깊은 해”라며 “OC 세계한상대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오는 이들을 기쁜 마음으로 반기자”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올해 한인회가 ▶한인을 위한 서비스 확대 ▶아시안 증오범죄 예방 ▶정치력 신장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인회는 오는 13일(금) 오후 5시 한인회관에서 미주한인의 날 120주년 기념 행사를 연다.
 
행사는 기념식과 장태한 UC리버사이드 교수의 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간단한 저녁 식사가 제공된다.
 
한인회는 11일까지 이메일(kafocmail@gmail.com)로 참석 예약을 받는다. 문의는 전화(714-530-481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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