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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대란에 호텔업계 타격…예약 취소, 최소 10% 전망

북극발 한파와 폭탄 사이클론 등으로 인해 야기된 미국 전역의 항공대란이 샌디에이고 카운티 일대 숙박업소들의 대규모 예약취소로 이어지고 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는 매년 크리스마스 연휴부터 시작해 새해 첫날까지 온화한 기후를 만끽하려는 외지 관광객들로 붐을 이루는데 올해는 북동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상 악천후로 사우스웨스트 항공을 비롯한 대다수 항공사들이 주요 항공노선의 운항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면서 로컬 호텔과 숙박업소들로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주 중 로컬 호텔과 숙박업소에 접수된 예약취소 요청건수가 정확하게 얼마나 되는지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최소 10% 정도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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