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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타운서 뺑소니 사망 사고…윌셔와 웨스턴서 라티노 숨져

LA한인타운에서 뺑소니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
 
29일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12시 50분쯤 윌셔 불러바드와 웨스턴 애비뉴에서 발생했다. 사건 당시 웨스턴 애비뉴를 따라 남쪽으로 향하던 용의 차량은 윌셔 불러바드에 접근하던 중 도로에 쓰러져 있던 피해자를 차로 쳤다.
 
이 사건으로 피해자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30~40대로 추정되는 히스패닉 남성으로 홈리스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피해자가 사건 당시 길에 쓰러져있던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용의자는 사건 후 곧장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LAPD 공보실은 “아직까지 뺑소니 차량이나 운전자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없다”며 “현재 서부교통지부에서 목격자의 진술과 인근 CCTV 영상을 토대로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사건으로 LAPD는 윌셔와 6가 사이 웨스턴 애비뉴 한 블록을 수 시간 동안 전면 통제하고 조사를 벌였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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