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 충북에서 '음성 동문 디 이스트' 분양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2년 10월 기준으로 최근 6개월간 전국 군 지역 중 외지인 거래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충북 음성군으로 나타났다. 총 206건으로, 전체 610건 대비 33.7%에 해당하는 수치다.이에 대해 부동산 업계에서는 음성군에 줄 잇는 산업단지 조성 호재 때문으로 분석한다. 조성 완료된 산업단지가 16곳에 달하며, 7곳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음성•인천 서구(수소)를 중심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이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있으며, 기업 매출이 오르면 일자리가 늘고 지역경제에 활력이 생겨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수소는 반도체를 이어 미래를 먹여 살릴 핵심 업종으로, 기후 변화에 대비할 대체 에너지로 꼽히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수소 생산 시장은 약 1억톤 수준으로 1차 에너지 시장의 2% 수준인데, 2030년에는 4%, 2050년에는 10% 가까이 확대될 전망이다. 맥킨지도 2050년 세계수소시장 규모를 2조5000억 달러, 일자리 3000만개로 늘어날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음성 기업복합도시 수혜를 기대한다. 음성군 등이 참여해 대소면 성본리•부윤리, 금왕읍 유포리 일대 200만3579㎡규모로 개발하는 음성군 최대 규모의 산업용지이다. 경기도 하남에서 충북 청주시를 연결하는 중부고속도로 대소IC, 대소JC 등에서 10분 이내 거리에 있고, 평택 제천고속도로 금왕꽃동네IC에서는 5분 정도면 접근이 가능하다.
수소 버스•충전소 부품시험평가센터가 들어선다. 향후 수소 버스는 물론 화물차 등 각종 상용차 부품의 성능 평가 시험과 안전성 인증 역할을 맡게 된다. 국내 제조사의 국제 기술력 향상은 물론 해외시험비용 절감도 기대되고 있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도청에서 더블유스코프코리아와 투자 협약을 맺었다. 더블유코프코리아는 음성 성본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3만3058㎡의 터에 600억원을 투자해 신규 사업인 양•음 이온교환막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26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 동 배치와 전 가구 판상형 4베이 구조 설계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687가구이며 모두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됐다. 전 가구 판상형의 4베이 맞통풍 구조이며 3면 발코니 적용으로 서비스 면적 확대 및 드레스 룸, 슈퍼 와이드 팬트리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마련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 당 평균 900만 원대이다.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에 중도금 60%를 전액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다. 최초 계약자는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소유권 이전등기 이전 전매가 가능하다.
한편 ‘음성 동문 디 이스트’ 견본주택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일대에 마련되어 있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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