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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타, 어거스타 대학병원 '눈독'

의향서 체결...폭넓은 제휴 논의
사실상 대학병원 운영 맡을 듯  
 
어거스타 대학병원과 마리에타에 있는 웰스타병원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애틀랜타 저널(AJC)이 28일 보도했다.
 
대학 관계자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양측의 역할과 재정분담 등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어거스타 대학은 교육 및 연구 기능을 확충하고, 웰스타병원은 대학병원과의 광범위한 제휴를 맺는 획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웰스타가 어거스타 대학병원을 사실상 운영하는 이 기본 의향서에 양측이 합의했지만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웰스타병원은 파트너십 제휴를 통해 어거스타 대학병원 운영에 참여하게 되고, 새로 건설할 대학병원에까지 간여할 수 있게 된다. 
 
어거스타 대학병원은 조지아 공립대학을 관장하는 교육 당국의 통제를 받는다. 대학 당국은 제휴와 관련한 성명에서 웰스타와 협력을 통해 의대생들이 배우고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어거스타대학 산하에는 어거스타 대학병원과 조지아 어린이병원이 속해 있다. 암센터와 웜스프링스 병원, 수십개의 1차 진료 의사들도 이에 속해 있다. 대학 측은 조만간 콜럼비아 카운티에도 새 병원을 건설할 계획이다.  
  
웰스타가 어거스타 대학병원 운영권을 쥐고, 콜럼비아에 병원을 신설하게 되면 웰스타는 재정적으로 큰 혜택을 누리게 된다.  
 
웰스타는 흑인 고객과 극빈층 고객이 많은 다운타운 병원인 AMC를 최근 재정난을 이유로 폐쇄, 논란일 불러 일으켰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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