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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스포츠] UIUC 풋볼, 사상 20번째 보울경기 출전

1월2일 미시시피 스테이트 대학과 경기

[로이터]

[로이터]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 대학(UIUC) 풋볼팀이 수 년 만에 처음 보울경기에 출전한다.
 
올 시즌 8승4패를 기록한 일리노이 대학은 내달 2일 오전 11시(시카고 기준) 플로리다 주 탬파에서 미시시피 스테이트대학을 상대로 '2023 렐리아퀘스트 보울'(ReliaQuest Bowl) 경기를 갖는다.  
 
하지만 일리노이 대학은 올 시즌 막강한 수비를 펼친 주요 수비수들이 이번 보울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올-아메리칸 디펜시브백에 선정된 데본 위더 스푼과 또 다른 디펜시브백 시드니 브라운은 2023 미 프로풋볼(NFL)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위해 보울 경기 불참을 선언했다. 또 올해 일리노이 대학 공격을 이끌며 러싱야드 전체 3위를 기록한 런닝백 체이스 브라운도 같은 이유로 출전하지 않는다.  


 
학교 역사상 20번째 보울 경기에 나서는 일리노이 대학은 그동안 8승11패를 기록 중인데 마지막 보울 경기 승리는 지난 2011년 UCLA를 상대로 기록했다.  
 
일리노이와 미시시피 스테이트 대학은 1923년과 1980년 단 두 차례 경기를 치러 1승1패를 기록했다.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예상은 전국 24위인 미시시피 스테이트 대학의 승리를 전망하고 있다. 단 이달 초 마이크 리치 감독의 갑작스런 타계를 어떻게 극복할 지 주목된다.  
 
한편 올시즌 일리노이대학을 '빅 텐'(Big10) 컨퍼런스 서부 지구 준우승으로 이끈 브렛 비엘레마 감독은 최근 대학측과 계약을 6년 연장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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