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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들어서는 ‘올림픽파크 포레온’, 당첨자 서류 접수 순항

서울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단 5%에 불과…상징성 및 희소성 높아

올림픽파크 포레온_투시도

올림픽파크 포레온_투시도

브랜드 대단지에 따라오던 ‘대마불사(大馬不死)’ 공식이 최근 서울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에도 통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연말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을 시작으로 대형 건설사 브랜드를 내건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연달아 분양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동안 브랜드 대단지는 높은 상징성을 바탕으로 랜드마크로 떠오르거나, 지역 시세를 이끄는 경우가 많아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특히 주변으로 인프라가 빠르게 갖춰져 생활 편의성이 높고, 단지 내부에는 다양한 특화설계나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추어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다는 호평을 이끌었다.
 
아울러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들어설 부지가 한정된 만큼 상대적으로 희소가치 역시 높다는 평가다. 실제로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현재(12월 27일 기준) 서울에 공급된 아파트 총 8,014개 단지 가운데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단 5%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브랜드가 붙은 단지를 선별하면, 물량은 더욱 적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주택시장 침체 속 안정적인 단지의 수요가 높아진 만큼 최근 분양에 나선 브랜드 대단지 분양은 무난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다만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한층 신중해진 만큼 가격이나 브랜드 대단지를 둘러싼 입지 등 종합적인 요인이 분양 결과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큰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경우 무려 1만2,032세대로 이뤄져 있다. 건설사만 해도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4곳의 대형건설사가 시공을 맡았다. 단지가 들어서는 강동구를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로 들어서는 만큼 완공 후 단지의 미래가치가 남다를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단지 내부에는 각 건설사의 기술력이 집적된 우수한 상품 설계가 도입될 예정이다. 우선 일부 외관에 ‘커튼월 룩’을 도입해 고급스러운 단지 외관을 선보인다. 또한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고, 일반 아파트보다 높은 2.4m(우물형 천장 2.5m, 기준층 기준)의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이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철제 창호 대신 유리 난간 일체형 창호를 적용해 전망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총 4개 단지에 지하 2층~지상 1층과 최상층인 35층에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각 단지 별로 사우나,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실/스크린골프연습실, 어린이실내놀이터, 작은도서관, 독서실이 배치되어 있고, 대단지의 장점으로 각 단지별 특화된 커뮤니티 공간이 구성되어 있다. 1단지는 카페테리아, 2단지는 실내체육관, 수영장, 스크린테니스, 3단지는 최상층(35층)에 스카이 라운지 및 스카이 게스트룸, 4단지에는 카페테리아, 중앙도서관이 특화될 예정이다.
 
단지의 정당 계약은 2023년 1월 3일(화)부터 17일(화)까지 15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동구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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