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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 노숙자 흉기 난동, 피해 소년·여승무원 퇴원

노숙자 범행동기 파악 못해

지난달 15일 LA다운타운 7가와 피게로아 스트리트에 위치한 타겟에서 칼부림 공격을 당한 소년이 한달여 만에 퇴원했다. 사건 당시 범인인 노숙자가 이 소년을 향해 휘두른 흉기를 막다가 대한항공 여승무원도 중상을 입었다. 본지 11월16일자 A-1면>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피해 소년인 브레이든 메디나(9)군은 지난 23일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
 
LAPD 일레인 모랄레스 경감이 공개한 영상 속에는 메디나군은 스스로 걸어서 경찰차에 탑승할 정도로 건강이 회복된 모습이 보였다. 모랄레스 경감은 트위터를 통해 "크리스마스의 소원이 이루어졌다"며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 연휴를 집에서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메디나군과 함께 사건 당시 노숙자에게 피습당한 한국인 승무원도 최근 퇴원해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 노숙자는 사건 당시 출동한 무장 경비원의 총에 사살됐지
 
만 아직도 범인 동기는 파악하지 못했다.
 
한편 메디나의 사촌인 리제트 몰리나 후원모금 웹사이트 '고펀드미'에 올린 글에서 "여성(한국인 승무원)은 내 사촌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개입하려다 (흉기에) 찔렸다고 한다"면서 "내 기도가 그녀와 그녀 가족들의 마음에 전달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폭스뉴스는 보도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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