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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강진 발생 10초전 지진 조기 경보 시스템 제대로 작동

 
지난 20일 새벽 북가주 펀데일 지역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하기 최대 10초전에 가주 지진 조기 경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새벽 북가주 펀데일 지역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하기 최대 10초전에 가주 지진 조기 경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북가주 펀데일에서 지난 20일 강진이 발생하기에 앞서 가주 지진 조기 경보 시스템을 통해 300만명 이상의 주민에게 지진 발생 전에 경보 메시지가 전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지진은 오전 2시40분경 훔볼트 카운티에 있는 펀데일 남서쪽 8마일 지점에서 발생했다. 규모 6.4의 강진이었다.
 
진앙지 인근에 거주하는 수백만 명의 주민에게 지진이 발생하기 최대 10초 전에 휴대폰으로 경고 메시지가 전달됐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경고 메시지는 "무릎을 꿇어 몸을 낮추고(Drop), 손으로 머리와 목을 감싼 뒤(Cover), 지진이 멈출 때까지 기다려라(Hold)"는 세 단어였다.
 
경고 메시지는 가주 정부와 구글이 함께 마련한 시스템을 통해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 약 300만 명에게 자동으로 전달됐다.
 
25만명 정도는 주 정부가 후원하고 UC버클리에서 개발한 지진 알림 앱 '마이셰이크(MyShake)'를 통해 경고문을 받았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앱 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뒤에도 수시간에 걸쳐 이 앱을 내려받은 수가 7만2000회를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주 정부가 마련한 지진 사이트(https://earthquake.ca.gov/)를 방문하면 마이셰이크 앱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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