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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노힐스·빅토빌·메니피, 인구·소득 증가로 ‘붐타운’

남가주 지역의 치노힐스 등이 ‘붐타운(Boomtown)’으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인구가 유입되고 가구소득 등이 증가하면서 살기 좋은 도시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금융 기술 기업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가주 샌버나디노카운티의 치노힐스(10위)와 빅토빌(13위), 리버사이드카운티의 메니피(7위)가 지난 5년간 인구 급증 지역으로 꼽혔다.
 
우선 메니피는 지난 2016~2021년 사이 인구가 약 20% 이상(10만6400여명) 증가했다. 또 메니피 지역의 근로자는 42% 이상 소득증가를 경험했으며, 주택 시장도 활황으로 주택 숫자도 20%나 증가했다. 부동산 거래 플랫폼 ‘질로(Zillow)’에 따르면 메니피의 평균 주택 가격은 57만2051달러다.
 
샌버나디노 카운티에 위치한 치노힐스와 빅토빌은 지난 5년간 주택 증가율이 각각 30%, 15%를 기록했다.  
 


치노힐스 지역의 평균 가구 소득은 연 9만7473달러로 약 42% 증가했다.
 
스마트에셋은 “빅토빌 지역의 경우 낮은 범죄율과 좋은 학군으로 가족과 함께 살기 좋은 최적의 도시”라고 전했다. 질로에 따르면 치노힐스의 평균 주택 가격은 71만5682달러, 빅토빌은 41만5547달러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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