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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작가 두번째 출간…단편 소설집 ‘길 위에서’

디아스포라에서 다문화의 실현을 꿈꾸는 작가라는 평을 받는 소설가 김영희씨가 단편소설 ‘길 위에서(문학의식·사진)’를 출간했다.  
 
첫번째 소설집 ‘플라타너스’를 펴낸 지 10년만이다. 김작가는 “지난 11년 동안 1년에 한 편씩 단편 소설을 썼다”며 “전쟁에 내몰린 사람처럼 문자들과 싸우며 글을 쓰다보면 아이가 태어난 것처럼 하나의 이야기가 만들어진다”고 밝혔다.  
 
김작가는 첫작품 ‘플라타너스’에서 이민자로서 ‘디아스포라에서 다문화 시대 꿈꾸기’에 이어 두 번째 작품 ‘길 위에서도’ 미국에 사는 이민자, 그리고 한인 2세들의 삶을 투영했다.  
 
‘길 위에서’는 ‘길 위에서’, ‘고로께’, ‘테라’, ‘파약’ 등 단편 소설 총 11편이 수록되어 있다.
 


김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아픔과 고독, 고난, 기쁨, 슬픔을 담은 이야기들”이라며 시련끝에 얻어지는 것들 때문에 우리는 이렇게 악착같이 산다“고 말했다.  
 
차기 작품으로 장편소설 ‘나비(가제)’를 집필하고 있는 김작가는 문학저널 신인상을 통해 등단하고 재외동포문학상 입상을 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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