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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캐나다 총리 '의료개선 추가 지원 없다'

환자 위한 의료시스템 개선, 주정부 노력 절실

저스틴 트뤼도 연방 총리 (사진출처: 저스틴 트뤼도 연방 총리 트위터)

저스틴 트뤼도 연방 총리 (사진출처: 저스틴 트뤼도 연방 총리 트위터)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연방총리가 각 주정부에 대해 의료 개선을 위한 추가 지원은 없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각 주정부의 의료시스템 개선을 위해 연방정부가 직접 나서서 추가 지원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지방 정부가 의료시스템을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온주를 포함 각 지역의 어린이병원에는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하거나 입원 대기 중인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의사와 간호사 등 인력부족으로 진료 대기 시간도 늘어나고 있다.


 
의료 인력 및 서비스 문제는 코로나 대유행 때부터 계속되어 왔으며 각 지방 정부는 의료시스템 개선을 위해 연방정부의 의료부담금을 현행 22%에서 35%까지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트뤼도 총리는 "각 주정부에 지원을 했으나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라며 "의료 시스템 변화를 위한 주정부의 약속과 노력이 없는 한 연방정부가 먼저 나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계도 트뤼도 총리의 발언에 공감했다.
 
캐나다간호사연맹의 린다 실라스 회장은 "캐나다 의료 종사자들은 열악한 업무 환경 속에서 환자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의료 인력 등 위기 해결책에 대해 주정부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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