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헤드라이트 결함 74만대 리콜…실버라도 등 11개 모델
지난 14일 업체는 일부 차량에서 헤드라이트가 켜져 있을 때 주간주행등(DRL)이 소등되지 않아 주행 중 과도한 눈부심을 발생시킬 수 있다며 리콜을 결정했다.
문제의 차량은 GM 2020~2023년형의 뷰익 엔비전, 셰볼레 실버라도, 서브어번, 타호, GMC 시에라 1500(사진)과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CT4와 CT5 등 11개다.
GM은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전국도로안전협회(NHTSA)는 “해당 차들은 연방 자동차 안전 기준에 부합하지 못한다”며 "과도한 눈부심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고 사고의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이번 리콜은 업체가 지난달 동일한 문제로 리콜을 진행한 바 있다.
GM은 당일 아직 보고된 사고나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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