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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선교합창단 연주회…17일 타운 중앙루터란교회

힐링 주제 다양한 레퍼토리

코로나19 이후 첫 연주회를 여는 울림선교합창단은 모자와 스카프 등의 무대복으로 개성을 발산할 예정이다. [울림선교합창단 제공]

코로나19 이후 첫 연주회를 여는 울림선교합창단은 모자와 스카프 등의 무대복으로 개성을 발산할 예정이다. [울림선교합창단 제공]

울림선교합창단(총지휘자 이우진)이 제10회 정기 연주회를 17일 오후 6시 한인타운 내 중앙루터란교회(987 South Gramercy Pl.)에서 연다.  
 
매년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던 합창단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연주회를 올해 힐링을 주제로 다시 열게 됐다. 이 총지휘자는 “한인 커뮤니티에 건강한 음악을 전파했던 울림선교합창단이 코로나19 이후 첫 연주회에서 여러분을 힐링으로 모시겠다”며 한인들의 참석을 부탁했다.  
 
2002년에 합창단을 창단한 이우진 총지휘자는 LA 한인 인구의 60%가 넘는 시니어들이 서로 교감하며 정신적인 활기를 찾고 건강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음악을 지도해왔다. 이 총지휘자는 커뮤니티 봉사를 인정받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사회봉사상 수상과 함께 백악관 공연을 한 바 있다.
 
올해 연주회는 힐링의 주제에 맞춰 합창과 함께 피아노와 현악 6중주 연주를 추가해 레퍼토리를 넓혔다. 또 단원들이 모자와 스카프 등 저마다의 패션으로 각자의 개성을 맘껏 발산한다. 연주회 전에는 드레스 리허설을 갖고 코로나19 기간에도 연습을 통해 다진 실력을 제대로 된 무대에서 펼치도록 했다.
 


40~86세의 단원 80여명은 ‘프레어(the Prayer)’와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시편 23편’,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LasciaCh’ioPianga’, ‘그대 그리고 나’ 등을 합창한다. 솔리스트 수잔 리 씨는 베르디의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와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독창한다. 또 연주회에는 피아니스트 김혜영 교수가 특별 출연해 쇼팽의 ‘즉흥 환상곡’을 연주하며 현악 6중주단이 따뜻한 선율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문의: (213)663-5183, (213)369-5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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