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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LA시의원 6명…역대 최다

초선 다수, 성향은 진보
여성 관련 안건 늘 전망

LA시의회 여성 의원의 수가 사상 최다수인 6명으로 늘면서 여성 관련 안건들이 새롭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6명의 시의원 숫자는 1911년 여성의 투표 권리가 보장되고 엘스텔레 로튼 린제이가 1915년에 시의회에 처음 입성한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린제이는 언론인 출신으로 재선에 실패했지만 시 정부 일을 지속했다.
 
지난 2000년에는 15석 중 최대 5석까지 늘었다가 2009년에는 1명(잰 페리)으로 줄어들기도 했다. 현재 새로 출범한 시의회 의원 중 여성은 유니세스 헤르난데스(1지구 신임), 니디아 라만(4지구 2020년 당선), 캐티 영 야로슬래브스키(5지구 신임), 모니카 로드리게스(7지구 2017년 당선), 헤더 허트(10지구 2022년 임명), 트레이스 파크(11지구 신임)가 활동하고 있다. 큰 특징은 대체로 초선 그룹이며 진보적 주장이 강한 편인 점이다.
 
시의회 안팎에서는 앞으로 이들 여성 의원들이 사안에 따라서는 인사, 예산, 집행에서 여성들의 권리와 복지를 우선시하는 표결과 결정을 내놓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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